모든 관절에는 뼈, 연골, 근육, 인대 등이 있으며 이들이 유기적으로 협동하여 관절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운동이 일어날 때 인대나 힘줄이 서로 끼이고 빠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소리가 난다고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리가 반복되면서 운동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허리에서 나는 소리는 허리 뼈가 연결되어 있는 관절면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단순히 소리가 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허리 디스크 등으로 허리 디스크가 흡수해야 하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관절면으로 전달될수 있고 그로 인하여 관절면에 퇴행성 관절염, 통증 등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관절면에도 신경이 분포하며 관절의 손상시 통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 없다면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허리에 문제가 있는지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 후 큰 문제가 없다면 척추 기립근을 강화할수 있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평소 허리가 좋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이나 주변의 근육의 움직일 때문에 나는 겁니다. 아무래도 허리가 좋지 않은 걸 고려하면 퇴행성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은 하구요. 평소 허리가 좋지 않다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