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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왕자의 난은 1400년에 이성계의 아들인 왕자들 사이에 이방원(다섯째, 장안대군)과 이방간(네째,회안대군)이 세자 자리를 놓고 싸움입니다. 한편 박포는 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와 정도전을 제거하는데 공을 세웠으나 포상에 불만을 품고 있어 방간을 돕게 되어 '박포의 난'이라고도 합니다.
결국 이방원이 승리하고 두 사람은 체포되어 형인 방간은 유배되고 박포는 처형됩니다. 이로써 방원을 반대하는 세력을 거의 소멸되어 왕위 계승을 촉진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