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피터 교향곡,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클라리넷협주곡, 진혼미사곡 등을 작곡한 모짜르트를 고전주의 음악가 중 최고의 천재작곡가라고 불립니다.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4살 때 피아노 연주를 하고 5살 때 작곡을 했으며 9살 때 교향곡을 썼으니 ‘신동(神童)중의 신동’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별칭 중에 ‘man of fountain’ 즉 악상이 샘솟듯이 쏟아져 나온다는 대단한 음악가였습니다. 그리고 모짜르트의 아버지도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였는데 그는 아들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철저한 영재교육을 시키기도 합니다. 선천적인 천재성에 그 천재성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그래서 음악계에서는 “천재는 길러진다”라는 명언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의 일화 한 토막입니다.
모짜르트에게 어느 젊은이가 와서 “당신은 스승에게서 음악을 배운 것이 아니라 이미 일곱 살 어린 나이에 훌륭한 작곡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스무 살이 다 되었는데 왜 아직도 변변한 작곡도 못하니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자 모짜르트가 “나는 일곱 살에 작곡을 어떤 식으로 할까 혼자서 고민했고 스스로 작곡을 했소. 그런데 당신은 지금 내게 왜 나처럼 하지 못했는가만 묻고 있소. 그것은 당신이 의욕만 갖고 있을 뿐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거요.”
바로 창조의 힘. 모짜르트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극대화시킨 천재음악가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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