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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LPG나 LNG는 원래 냄새가 없지만, 가스가 샐 때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그 이유와 첨가되는 유기화합물의 특성을 설명해주세요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LPG(액화석유가스)나 LNG(액화천연가스)는 원래 냄새가 없지만, 가스가 샐 때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그 이유와 첨가되는 유기화합물의 특성을 설명해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LPG나 LNG의 주성분인 메탄, 프로판, 부탄 등은 원래 색과 냄새가 없는 무색무취의 기체입니다. 하지만 가스가 누출되었을 때 사람이 이를 즉시 감지하여 폭발이나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조 과정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부취제'를 의도적으로 첨가합니다.

    ​부취제로 주로 사용되는 유기화합물은 에틸머캅탄이나 테트라하이드로티오펜 같은 황(S) 화합물 계열입니다. 이들 물질의 핵심적인 화학적 특성은 분자 내에 황 원자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후각은 황을 포함한 유기화합물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발달해 있어, 아주 미세한 양이 공기 중에 섞여 있어도 양파나 달걀 썩는 듯한 불쾌한 냄새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부취제는 몇 가지 중요한 물리적, 화학적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우선 가스와 함께 기화되어 멀리 퍼져나가야 하므로 휘발성이 좋아야 하며, 가스 배관을 부식시키지 않는 안정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연소 시 유해 물질을 생성하지 않아야 하고, 일상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른 냄새와 명확히 구별되어 혼동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고약한 냄새는 가스 자체의 향이 아니라, 황 화합물의 예민한 후각 자극 특성을 이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인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장치입니다. 이러한 화학적 처리를 통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가스의 위험을 후각으로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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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LPG나 LNG 자체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무취에 가까운 물질입니다. 이때 LPG와 LNG의 주성분은 각각 프로판, 부탄 또는 메탄 같은 탄화수소인데요, 이런 기체들은 원래 거의 냄새가 없기 때문에, 가스가 새더라도 사람이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가정용 가스에는 안전을 위해 일부러 냄새가 매우 강한 유기화합물을 소량 첨가하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에틸메르캅탄 같은 황을 포함한 유기화합물이 사용됩니다. 이런 물질들은 아주 적은 농도만 있어도 사람이 쉽게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고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냅니다. 또한 이 물질들이 강한 냄새를 가지는 이유는 분자 안에 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황을 포함한 유기화합물은 휘발성이 좋은데다가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며, 인간의 후각 수용체를 매우 민감하게 자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미세한 가스 누출도 비교적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원래 가스는 냄새가 없지만 새어나올경ㅈ우 알아차리기위해 냄새가 나는 물질을 혼합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