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만으로 판단하면 표재성 피부 열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서 소독만 하라고 한 것은 출혈이 멈추고 벌어진 깊은 상처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성기 피부는 혈관이 많아 처음에는 피가 많이 나도 대부분은 자연 치유됩니다.
관리로는 하루 1회 정도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처방받은 소독약을 얇게 바르고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충분합니다. 딱지는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습하지 않게 유지하되 과도한 연고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5~10일 내 통증과 상처가 눈에 띄게 호전됩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고름·지속적인 출혈, 상처가 벌어지는 양상이 있으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피부가 깊게 벌어져 안쪽 살이 보이거나 움직일 때 다시 피가 나면 봉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