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 때 국과 밥 위치가 중요한가요?
어른들과 밥을 먹을 때 항상 밥과 국의 위치 갔고 뭐라하십니다. 국은 왼쪽에 놓으면 안 되고 무조건 밥이 왼쪽으로 배치 해야 된다는데 제가 물어보면 모르신답니다. 그냥 옛날에 그렇게 하는 거라 하셔서 하는 거라고...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그리고 무슨 이유 때문에 아시는 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터라
아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식사때마다 어른들께 듣는 말씀으로
식사시간이 많이 불편했겠어요.
밥과 국, 수저 위치에 대한 것은
몇가지 설이 있는데
1. 한국의 제사문화 때문에
어른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것 같아요.
죽은자와 산자는 반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제사를 지낼때는 국의 위치가 반대로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제사가 아닌 일반적인 식사자리에서는
오른쪽으로 두게 되죠.
2. 대체적으로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양성이 추구되는 세상이고
오른손, 왼손 크게 구분을 짓거나 편견을 갖는게 적으나
옛날엔 그렇지 않았죠.
다름에 대한 시각이 달랐기에 통제되고
교육받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정보라기보단 조금이라도 답답한 마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자 적었습니다.
식사시간에 스트레스가 줄길 바랍니다.
국은 먹다보면 수저로 뜰때 조금씩 흘리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왼쪽에 있다보면 흘릴확율이 더 높아지게 되는데.. (한국사람들 대부분 오른손 잡이이다보니 국을뜬 수저의 이동거리가 많아지니까요~~)
국은 뜨거운 상태로 대부분 먹다보니 뜨거운 국을 흘리면 위험할수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는데.. 고지식한 신랑한테 항상 잔소리를 듣네요...
아이들이 밥먹을때 보면 왼쪽에 국을 놓는것 보다는 오른쪽에 두는것이 훨씬 적게 흘리기도 하구요~^^
전문적이진 않지만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보았어요~~^^
밥 왼쪽 국 오른쪽
이러한 구성의 배경에는 여러가지 설이 전해지는데
1. 제사 문화서부터 이어져 온 식사예절
2. 오른손잡이들의 동선 편함
라고 합니다.
1번의 경우 제사상에 보통 왼쪽에 국, 오른쪽에 밥을 놓는데, 살아 있는 사람은 이와는 반대로 그릇을 놓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2번의 경우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에 비해 수가 많기에 이러한 문화가 생겼다고 주장됩니다. 오른손으로 수저를 들기에 흘리기 쉬운 국을 오른쪽에 놓아야 흘리지 않게 먹기에 편해서라고 하죠.
왼손잡이라면 확실하게 국이 왼쪽에 오는 것이 편할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 하시면 되요
한국 사람은 밥 먹을 때 어느 손으로 먹는 가를 생각 하세요
오른 손을 사용하니 상차림에 있어 국은 오른쪽 밥은 왼쪽으로 배치가 됩니다 수저로 왼쪽에 있는 국을 뜨는 것과 오른쪽에 있는 국을 뜰 때 어느 위치가 더 안 흘릴까요?
왼쪽에 있는 국을 뜰 때 많이 흘리겠죠 그래서 물류인 국을 가까운 오른 쪽에 두는 것 입니다 반면에 왼 손을 사용하시는 분은 밥은 왼 쪽 국은 오른 쪽에 두고 먹는게 편하겠지요
질문 작성을 하신 분 입장은 아무래도 밥그릇을 오른쪽, 국그릇을 왼쪽으로 두고 식사를 하는게 편해서 그렇게 했는데,
어른들께서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원래대로 밥그릇을 왼쪽, 국그릇을 오른쪽 옮기니까 짜증이 났는가 보네요.
질문 작성을 하신 분 입장에서야 편하게 먹고 싶어 그런건데 실수 하신 겁니다.
편하게 먹고 싶어 밥그릇과 국그릇 위치를 바꾼 것은 제삿상에 밥과 국을 놓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러니 어른들께서 좋지 않게 생각하고 원래대로 바꾸지 않았나 싶네요.
질문 작성을 하신 분이 편하자고 한 행동이 순간 본인을 죽은 사람이 제삿상을 받는 것과 다름 없는 행동을 했다는 걸 생각하시고 말이죠.
어른들께서 밥과국의 위치가 바뀌거나 왼손으로 식사를 하는것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시는 경우가 다소 있습니다. 처음에 밥과 국의 위치는 오른손을 사용하는 식사 때 편의에 의해서 정해졌습니다.
반대로 놓지않는 이유는 제사나 차례상의 밥과 국위치를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즉, 돌아가신 분이나 조상님을 모실때 밥과 국의 위치가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왼손으로 식사를 할 경우 밥과 국의 위치가 반대방향이 되므로 어른들께서 꺼려하시는 행동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