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만, 간담도라는 질병은 없는데요. 적어주신 내용으로 추정을 해보면 전날 과음으로 인해 간기능 검사에서 일부 수치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상담한 이후에 괜찮다고 하시고, 추가적인 검사나 진료를 받아보라고 설명하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간수치 중에서 AST, ALT와 같은 중요한 검사 결과는 정상범위이고, 음주로 인해 단독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감마지티피라는 수치만 정상보다 약간 높았을 거라고 보입니다. 질병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구요. 음주로 인해 간수치의 일부가 올라간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개월 정도 절주를 하신 이후에 간기능 검사를 다시 한번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건강검진 하는 전날에는 과음, 과식은 안 하시는 것이 재검사, 재진료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