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가 된 아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과 외출보다는 친구와 밖에서 노는것을 좋아하고 게임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아들입니다.
그래도 사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까진 집에서도 큰 문제 없고 학교생활도 무난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되는것이 어딘가 소속되어 얽메이는것을 싫어합니다.
학교 외에는 학원도 다니기 싫어해서 학원 하나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온라인 학습을 시작했지만 담당 선생님이 자기를 간섭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아니 운동 또는 음악 관련 학원도 얽메이는게 싫다고 꺼려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어떤 조직에서라도 소속되어 살아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조직에서 자신의 자율성을 침해하더라도 억지로라도 참을수도 있어야한다고 가르쳐야 할까요?
아님 아들의 자율성에 맡겨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