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 항아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독과 항아리 있잖아요. 예전부터 우리민족이 잘 사용하는 독과 항아리가 있는데 이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carkoon입니다.
독과 항아리의 생김새는 비슷합니다.
다만 잿물을 발라 한번 더 구워 윤기가 나고 더 단단한것이 독이고,
잿물을 바르지 않고 구운것이 항아리입니다.때문에 항아리는 겉에 윤기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김치나 장 등을 오래 보관하기에는
잿물을 발라 한번더 구워낸 독이 더 유리하죠.
참고로 잿물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 같은 것들을 질그릇이라 부릅니다.
반면 독은 오지그릇이라 부르죠.
독을 만들때 바르는 잿물을 오지물이라고도 해서 오지그릇이라고 합니다.이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모두 통틀어 옹기라고도 하구요,
다른말로는 '도기'라고도 합니다.옹기는 일반 진흙으로 구워 만들었다면,
고령토 같은 더 좋은 흙으로 더 고온의 가마에서 구운것이 바로 '자기'입니다.
조선 백자 같은거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고령토에 석영가루 같은걸 넣어서 만든 더 희고 매끈한 그릇이 '사기'그릇이구요.
이런 '도기' '자기' '사기' 모두를 통틀어 도자기라고 합니다.안녕하세요. 웃으면복이와요입니다.
모두다 옹기 입니다. 진흙으로 만든후 잿물을 입혀 구운 것입니다.
작은것은 단지, 중형은 항아리, 큰것은 독이라 하여 쓰임새에 따라 달리 불렀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어디로입니다.
'독'은 '항아리'에 비해 운두가 높으며, '독'은 전이 있고 '항아리'는 전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전'이란 '물건의 위쪽 가장자리가 조금 넓적하게 된 부분'으로 손잡이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운두'는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나 둘레의 높이'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