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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 항아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독과 항아리 있잖아요. 예전부터 우리민족이 잘 사용하는 독과 항아리가 있는데 이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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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씩씩한거미4
      씩씩한거미4

      안녕하세요. carkoon입니다.

      독과 항아리의 생김새는 비슷합니다.

      다만 잿물을 발라 한번 더 구워 윤기가 나고 더 단단한것이 독이고,
      잿물을 바르지 않고 구운것이 항아리입니다.

      때문에 항아리는 겉에 윤기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김치나 장 등을 오래 보관하기에는
      잿물을 발라 한번더 구워낸 독이 더 유리하죠.


      참고로 잿물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 같은 것들을 질그릇이라 부릅니다.
      반면 독은 오지그릇이라 부르죠.
      독을 만들때 바르는 잿물을 오지물이라고도 해서 오지그릇이라고 합니다.

      이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모두 통틀어 옹기라고도 하구요,
      다른말로는 '도기'라고도 합니다.

      옹기는 일반 진흙으로 구워 만들었다면,
      고령토 같은 더 좋은 흙으로 더 고온의 가마에서 구운것이 바로 '자기'입니다.
      조선 백자 같은거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고령토에 석영가루 같은걸 넣어서 만든 더 희고 매끈한 그릇이 '사기'그릇이구요.

      이런 '도기' '자기' '사기' 모두를 통틀어 도자기라고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웃으면복이와요입니다.

      모두다 옹기 입니다. 진흙으로 만든후 잿물을 입혀 구운 것입니다.

      작은것은 단지, 중형은 항아리, 큰것은 독이라 하여 쓰임새에 따라 달리 불렀습니다.

    • 안녕하세요. 나는어디로입니다.

      '독'은 '항아리'에 비해 운두가 높으며, '독'은 전이 있고 '항아리'는 전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전'이란 '물건의 위쪽 가장자리가 조금 넓적하게 된 부분'으로 손잡이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운두'는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나 둘레의 높이'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