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는 어떻게 숨을 쉬는건가요?
항아리에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담가 주면서 흔히 숨을 쉬는 그릇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얘기를 들으니,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어떤 원리로 항아리는 유독 그런 걸까요? 분명 과학적으로 설계 및 제조가 되는 것 같은데...
다른 그릇에 비해서 차이가 분명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항아리의 재료인 찰흙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모래 알갱이가 그릇에 미세한 공기 구멍을 만들어냅니다.
즉, 항아리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산소가 드나들 수 있는 다공성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안과 밖으로 공기를 통하게 해서 음식물을 잘 익게 하고 오랫동안 보존해 줍니다.
감사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항아리가 진짜로 호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발효를 잘 돕는 것을 숨을 쉰다고 비유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항아리는 루사이트 현상에 의해 제조되는데,
루사이트 현상이 발생하면 높은 온도로 가열될 때 벽 내에 함유된 결정수가 빠져나가면서 미세기공이 생깁니다.
이러한 미세한 숨구멍이 있기 때문에 바람이 통하게 되고, 물은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
발효 식품을 보관하기 좋은 용기가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항아리는 찰흙을 이용하여 제작하며 찰흙에는 수많은 모래, 입자 알갱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입자 알갱이 틈 사이로 더 작은 공기(기체)분자가 이동하는것이죠. 그래서 항아리가 숨을 쉰다라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무더운 여름에는 항아리 표면이 찐득함을 본다면 항아리에서 무언가 배출한다는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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