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부 장기의 암 진단에 혈액검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이나 폐, 전립샘, 췌장, 대장암, 난소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라고 불리며, 암 뿐만 아니라 다른 양성 질환 혹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하므로
혈액검사 결과 수치가 올라갔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시차를 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확인할 때 유용하며
다른 원인을 배제하고 암이 실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여 진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