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ㅠ
첫 회사 4년차입니다..
그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지난달에 마음이 좀 붕뜨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하고있는 업무가 비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뭔가 정체되어있는 느낌도 들고.. 계속 반복적인것만 하니까
일에 재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팀장은 자기 팀 직원이 어떤업무를 하고있는지 파악을 못 하고 있고
(최근 맡은업무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처음알았다고합니다..)
보면 현재 모든 팀원들이 팀장을 불신하고 있고
이중 한 분은 싸움크게나서 회의때 부르지도 참석하지도 않습니다.
업무분량때문에 면담신청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제 말은 커녕 같은업무하고 있는 후임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킨다는 말만하고 분량에 대한 말은 일절 안하고 흐지부지 끝나게 되었고
현재 많은 업무를 혼자서는 못 한다고 계속 요청을 하는데도 아무런 말도 피드백도 없습니다..
이런 팀에서 있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부서에 친하게 지냈던 2명도 부서이동되어 이제 팀에 저하고 팀장하고 프리랜서만 남게되어
마음이 허하고 심적으로 힘든데 막대한 업무까지 겹치니 일할 맛이 안나네요..
퇴사는 안하고싶은데 ㅠㅠㅠㅠ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사탕수수입니다.
직장생활 5년차 답변드립니다.
저는 작년이 4년차였는데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팀이동을 했습니다.
원하는 팀이 무엇인지 설문을 먼저 했는데
원치 않는팀으로 가게 됬더군요.
5년차가 무슨 고근속이라나..
고근속이 없는 이유는 회사가.. 팀장이..
정말 말도 안되게 일을 시켜서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해서 그런건데..
저는 마음에 드는 다른 팀장님들도 계셔서
그냥 지내고 있긴 합니다.
보통 3.5.7 단위로 위기가 온다고 하죠.
초년에는 모르니까 지나가고
2년차는 익숙해질법하고
3년차는 이게 일인가? 힘든데.. 때려쳐?
4년차는 하.ㅅ..
5년차는 또? 젠장..
6년차는 지겹다
7년차는 볼거 못볼거 다봤다. 후임이고 나발이고
뭐 이런겁니다.
업무스트레스는 누구나 있지만 과하게 많다?
생각해볼 일입니다.
현시점에서 타기업으로 이직하기 좋을때이긴 합니다.
업무량과 상급자만 문제라면 이직을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IT 쪽이라면 이직이 맞는거고
일반적인 회사라면 주변상황좀 더 둘러보고 결정하세요.
가지치기를 하는중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