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끈질긴 생명력이라고 하면 먼저 잡초가 떠오릅니다. 척박한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여 생존방법을 찾아낸 잡초들은 시멘트나 아스팔트 틈새, 옥상 모퉁이에서도 잘 자랍니다. 물과 영양분의 공급도 부족할 것이고 여름철에는 시멘트와 아스팔트, 옥상의 뜨거운 온도를 견뎌내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바랭이, 망초와 같은 잡초의 씨앗이 바람에 날려서 시멘트와 아스팔트 틈새에 도착하고 비가내리면 싹을 틔우고 그곳에서 최소한의 영양분으로 견디다가 적합한 환경이 되었을 때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하고 번식을 합니다. 번식을 마치고난 잡초의 잔재물들은 그 틈새에 남아서 다음 세대의 영양분이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