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주소에서 왜 도로명 주소로 바뀌게 된건가요?
예전에는 다 번지 주소를 썼었는데 도로명 주소라고 새로 나왔잖아요.
왜 번지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려는 건가요?
무슨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흐드러지게핀꽃밭146입니다.
도로명주소제도는 대한민국의 주소체계를 개선하고 효율화하기 위해 도입된 체계입니다. 이전에는 지번주소체계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번주소체계는 도로 구조가 복잡하거나 신규 도로가 개발되는 등의 상황에서 주소 식별과 검색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에서는 도로명주소제도를 도입하여, 주소검색 및 표기, 택배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제는 건물이 위치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주소를 표시하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주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입니다.
기존의 주소의 경우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부 주구난방인 경우가 많고
힘들어서 도로명주소로 교체된것 같습니다
현재는 일정한 팻말로 찾기도 편하며
숫자가 지그재그로 올라가서 찾기가 쉽고
정말 좋게 변한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기존의 주소 체계는 지번 주소를 바탕으로 하는데, 지번의 부여는 생성 순서에 따르다 보니 최초에는 순차적으로 부여되었을지라도 도시화의 진행으로 토지의 분할 및 합병 등에 따라 불규칙하게 부여됨으로써 지번의 배열이 무질서하게 이루어져 인접 지역 간에 주소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번을 이용하여 건물을 찾기란 매우 곤란한 실정에 다다르고 있었지요. 또 지번이란 토지에 부여되는 정보이므로, 한 지번 내에 여러 가옥이 밀집하여 한 주소를 공유할 경우 지번으로서 개별가옥에 대한 주소표시를 할 수 없다든가, 또한 몇 개로 분할된 필지를 합하여 대형 건물이 들어서는 경우 어떤 필지번호를 주소로 사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었구요.
또한 한편으로 지번주소는 일제 강점기때 일제가 세금을 걷기 위해 토지를 일본방식인 번호를 붙여 나눈 형태라 일본의 잔재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에 김영삼 정부때인 지난 1995년부터 기본계획이 수립이 되었는데, 오랫동안 사용으로 익숙해진 지번 주소를 생소한 도로명으로 바꾸면서 쓸데없이 세금만 축낸다는 비판때문에
여러차례의 시도와 우여곡절 끝에 본격적인 도로명 주소작업을 2014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용감한쭈꾸미172입니다.
번지수를 쓰면서 토지가 나뉘거나 합쳐지면서 너무 복잡해지기도 했고 효율적이지 못해서 도로기준으로 번호를 새로 정해서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