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신중 아내 손저림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아내가 임신 34주차인데요, 릴렉신 호르몬 때문인지 손이 너무 저리고 아프다고 하네요,, 혹시 파라핀 치료기가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다른 도움되는방법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신 후기, 특히 30주 이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체액 저류와 인대 이완으로 손목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수근관 증후군 형태의 손저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릴렉신도 일부 기여하지만, 실제로는 부종에 따른 정중신경 압박이 주요 기전입니다.

    임상적 의미는 대부분 출산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 자연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다만 야간 통증, 감각저하, 엄지 쪽 근력 저하까지 진행하면 일상생활에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비약물적 관리가 1차입니다. 손목을 중립 위치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야간에 손목 보조기 착용이 효과가 있습니다. 손목을 굽히거나 오래 사용하는 행동(스마트폰, 가사 반복 작업)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을 심장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거나, 자주 털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분 과다섭취나 염분 과다도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온열 요법은 일부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라핀 치료기는 국소 혈류 증가와 근육 이완 효과가 있어 통증 완화 목적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신경 압박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즉, 보조적 수단 정도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할 수 있으나, 임신 중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손목 보조기와 자세 교정이 가장 효과적인 핵심 치료이고, 파라핀은 보조적 통증 완화 정도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산 이후 자연 호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