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복막염 염증이 뇌로 전이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나이
1살
성별
수컷
몸무게
2.9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페르시안
중성화 수술
없음
고양이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습니다. Fcov가 있고 복막염 이야기를 해주는데 고양이가 몇일 전부터 입을 긁어내려는 듯한 행동을 해서 왜 그런지 물어봤더니 복막염 염증이 뇌로 전이가 되어서 그런 행동을 보인다고 하더군요. 뇌로 전이되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나요? 지금은 몸 조금 회복하고 종종 뛰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못 움직이고 경련 일으킨다고 써있던데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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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의 특징은 다발성 장기 부전증 입니다.
즉, 다양한(다발성) 장기를 공격하여 기능을 마비 시키고 파괴하는 부전증이라는것이죠.
때문에 뇌를 공격할 경우 공격받은 뇌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즉, 경련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대뇌 피질의 특정 부분만을 공격하는경우 입을 간지러워 할 수도 있고
연수 같은곳을 공격하면 호흡 부전으로 즉사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지관계된 부분을 공격하면 정도에 따라 성격 변화등 예측 불가한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반화 할 수 없는 증상이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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