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7세기 부터 유교전 존왕론을 바탕으로 하여 천황과 고대 국가 체제의 복권을 주장하는 세력이 힘을 얻게 되고 19세기 중반 외국 열강들이 압박해 오고 지방 세력들의 독자적 교역로 운영 등으로 실력을 갖게 되자 막부의 위엄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 세력들은 서양 열강에 굴종적인 막부를 비난하며 다시 천황에게 정치 권력을 돌려주고 오랑캐들을 타도하자는 존환양이의 기치를 걸고 막부에 도전, 당시 유력 번국이었던 사쓰마 와 쵸슈등이 연합해 대정봉환을 이룹니다.
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조정에 투항하고 보신 전쟁에서 막부 잔당 세력이 토벌 된 후 일본 역사에서 막부는 1867년 완전 소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