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옛날 통계이기는 하나 2011년도 당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회수와 이 후에 주가가 상승해 있을 확률을 계산한 것이 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11년간 국내 증시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횟수는 3만6천건. 30일 이후 주가가 골든크로스 발생 시점 대비 상승해 있을 확률은 45.66%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럼 반대로 하락해 있을 확률이 53.41%에 이르는 것을 생각한다면 골든크로스가 주식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꼭 높은 것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게 되니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는 단순한 참고용 지표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트에세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같은 기술적 분석은 대부분 후행성 지표입니다. 따라서 실제 발생하는 상황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가를 정확하게 맞출수 없습니다. 투자자들은 같은 차트를 보면서도 자기만의 분석 방법을 통하여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게 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심리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며, 100% 객관적인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이를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