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형견의 경우 장난으로라도 사람 신체 조직을 입안에 넣지 못하게 통제해야 합니다.
지금이야 조금 아픈 정도이지 성장한 후에는 장난으로 물더라도 뼈가 부러질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난으로라도 입질을 하는경우는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심어주는 알파독 이론을 바탕으로한 훈련이 필요하고
평소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입을 쓰는 소통 방법을 제거해야 합니다.
문제는 일반 보호자는 일관성의 결여로 인하여 오히려 입질을 유도하게 훈련을 하는경우가 많아
반드시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통제 훈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언급한 알파독 이론도 보호자의 일관성이 보장되어야 효과가 있는것이라 더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형견, 그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풍산이나 진도는 일반인이 키워서는 안되는 품종입니다.
본인이 일반인이라면 반드시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훈련사 수준의 훈련 기술을 훈련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