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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최선을
최선의최선을21.12.21

새로 태어난 동생을 시샘하는 첫 아이에 대한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제 조카가 올해 4살이고, 올해 동생이 태어났는데요. (둘다 여아 입니다)

아무래도 막내 동생에게 관심이 쏠리다보니 첫째 조카가 동생을 꼬집고 때리고 그러거든요..ㅠㅠ

너무 걱정이 되서 그러는데 이게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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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정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살 조카가 동생에게 하는 행동때문에 고민이신거 같아요. 때리는 첫째도 맞는 둘째도 걱정이 되시겠어요.

    일단 첫째 조카는 지금까지 아마 부모님은 물론이고 다른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을꺼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동생이 태어나더니 자꾸 나에게 관심을 보였던 사람들의 관심이 동생에게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거죠.

    우리도 누군가가 날 사랑해 주다 갑자기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고 관심이 보인다면 어떨까요? 관심을 돌리고 싶어 평소에 안하던 행동도 하고 상대의 존재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겠죠?

    심한 아이의 겨우 다른 사람이 동생을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물론 일부지만요.

    첫째 아이는 본인이 동생을 때리고 할때마다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관심이 잠시 자기에게 돌아 온다는 걸 알고는 흔히 말하는 말썽을 부리거나 퇴행 행동을 하면서 나도 아가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동생이 본인도 귀엽고 관심이 가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오는 관심이 모두 동생에게 가는건 싫은거죠.

    일단 동생을 꼬집거나 때나 때리는 행동을 했을때 행동 그 자체로만 주의를 주세요. 형이니깐,,혹은 동생인데 보살펴줘야지 등의 말은 더 감정만 나쁘게 한답니다.

    그리고 동생을 돌봐주거나(놀잇감을 가져다 주거나), 우유 먹는 것을 돕거나, 기저귀나 손수건 등을 가져다 줬을때 멋진 형아라고 동생이 고마워한다고 그리고 엄마 일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맘껏 칭찬해주세요.

    다른 가족들이나 부모님이 자신을 젤 좋아하고 제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이야기 해주세요.

    늘 엄마와 함께하는 동생도 잠깐 아빠나 다른 가족들이 돌봐주시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오롯이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특히 부모님들이 실수하는 행동 중에 하나가 동생 자잖아 / 동생 다칠뻔 했어/ 동생 먹을꺼야/ 동생꺼잖아/ 넌 형아야 등의 동생에게 모든 포커 스가 맙춰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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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첫째가 동생을 잘 봐주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건 엄마 아빠의 바람일 뿐입니다. 첫째에게 있어서새로 태어난 동생은

    자신만을 향해 있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눠야 할 ‘불청객’입니다. 이에 동생을 본 아이들은 어리광을 부리고 이불에 ‘실례’를 하는 등

    평소 안 하던 ‘미운 짓’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생이 태어났을 때 가장 신경 써줄 부분은 큰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동생이 생겼다. 갑자기 맏이 노릇을 강요하지말고 똑같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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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동생에게 관심이 쏠려서"가 맞습니다. 더불어 "동생에게 모든 사랑을 다 빼앗겨서" 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동생을 맞이한다는 것이 큰애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큰 충격과 공포입니다. 어떤 분은 내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오늘부터 잘지내자"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표현할 정도의 4살 인생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때 많은 아이들이 충격으로 퇴행을 하거나 현재 우리아이처럼 동생을 때리고 꼬집곤 합니다. 처음부터 동생을 사랑해야지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야지 라고 강요한다는 것은 큰아이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일 겁니다. 동생을 때리는 행동은 막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으셔야합니다. 혼을 내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환경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이때 혼을 내시거나 관심을 주지마시고 말없이 동생을 분리하신 후 큰아이를 안아주세요. 말없이 그냥 안아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큰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표현해주시고 동생을 돌볼 때 어머님께서 기저귀가는것을 도와달라고 하시거나 하는 동생 돌보기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시고(아이의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 만약 도와주고나면 칭찬을 듬뿍 해주시면 아이도 "내가 동생보다 우월하구나" 라는것을 느낍니다. 때리는 행동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내가 너보다 위야"라는 우월감의 표현이기도 하기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큰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자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어머님께서 너무 힘든시기이실텐데 어머님 자신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 큰아이도 5살때 동생이 태어나 그런 행동을 하곤 했습니다. 저 역시 큰아이에게 거의 쩔쩔매다시피 했습니다. 밤 12시에 쿠키가 먹고싶다면 달려나가 사올정도로 큰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동생이 미운 마음도 알아주세요. "너가 동생이 조금 미울때도 있지? 엄마는 이해해" 라고요.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쪼록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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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모든 형제, 자매를 둔 부모님들의 공통 된 고민일겁니다.

    동생이 어리기에 언니보다 부족한게 많기에

    챙겨주는거라는 현실적인 가르침도 필요합니다만

    본인도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으며

    받고 있다는것을 알려주심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어릴때 사진이 있다면 함께 추억공유도 하며

    동생을 챙겨줘야하는 이유 설명해주시고

    첫째아이와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두 아이가 평생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가장 친한 친구로 자라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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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연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첫째아동은 부모를 뺏긴 배신감이 클것입니다

    부모가 아무리사랑을 준다해도 부모는

    항상 붙어있는 모습이 보일테니까요

    첫째아이에게 끊임없이 사랑한다 표현해주시고

    둘째는 어린동생이니까 안아주는거야~

    라고 첫째를 이해시킨후 둘째를 안아주시면 서운함이 가라 앉습니다.

    첫째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엄마와

    둘만의 시간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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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생명의 신비를 경험하면서도 육아의 고난도 함께 겪어야하는 것이 부모일인 듯 합니다 . 부모는 형제나 자매가 있음으로 서로가 기대고 응원하며 살기를 바라면서 양육합니다. 반면 첫 아이는 부모 또는 온 가족으로부터 독차지 하던 관심과 사랑이 둘째 아이를 향한 듯 해서 상실감으로 아끼고 사랑해야 할 대상이 아닌 경쟁대상 또는 적대적 대상이 되시도합니다. 부모와 온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기도합니다

    첫번째는 첫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둘째는 첫 아이가 가진 성격 또는 기질을 인정하고 적극적 반응으로 자신이 인정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합니다

    새째는 둘째 아이의 존재를 때때로 알려주고 인정하도록 풀어가야합니다. 예를들어 아이의 손수건을 놀이식으로 같이 접는다거나 하면서 과정을 칭찬하고 안아줍니다

    그러므로해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가 주장하는 출생의 순위가 개인의 생활양식, 특징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데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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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새로운 자녀가 태어나는 것은 무척이나 기쁜일이죠

    그렇지만 큰 아이는 동생이 생기면서 그동안 혼자 독차지하던

    사랑을 양보해야 하들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큰 아이도 혼동이 올거에요

    동생을 시샘하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동생보다 첫째를 먼저 안아준다던지

    자연스럽게 동생 육아에 참여를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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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나 빼고 다른이에게 관심이 쏠린다면 질투 하는 건 당연한 이치죠 더군다나 여자아이 라면 예쁨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기기도 하지요 온통 자기한테만 쏠렸던 관심이 동생한테 간 것 같아서 아마도 아이가 질투를 하는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아이에게 엄마.아빠는 동생도 사랑하지만 ○○도 사랑한다 라는 것을 알려주셔야 되요 늘 눈을 마주치며 사랑해 라고 말하기,귓속말로 사랑해 말하기,그리고 잠자리에 들때 사랑한다고 말해주기,스킨쉽 자주 해주기,꼭 안아주기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건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것 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신다면 자연스레 아이도 동생뿐만 아니라 자신도 사랑하고 있다는 걸 , 관심받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 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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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환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이 태어나기전에는 모두의 관심을 받다가 관심의대상이동생으로 바뀌었기에 시샘하는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야단치거나 화내시면 절대 안되고 아이의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세요

    그리고 시간을 내서 큰아이와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있는그대로 나누어보세요

    처음부터 큰결과는 얻지못하지만 커가는 과정이니 꾸준히 노력하시면 동생이 태어난사건이 첫째가 성장하고 성숙할수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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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생기기 마련이며

    이런 두려움을 위처럼 공격성을 보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둘째를 같이 케어해주면서 육아보조라도 해주며 조금더 친숙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좋을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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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동생이 태어나면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선 강력한 라이벌이 생겨난 것이지요.

    조카분에게도 계속하여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표현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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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발달순서에 따른 성격형성에 이론을 살펴보면

    첫째의 경우 보모의 사랑을 모두 받는 왕일수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둘째가 태어난다면 자신의 애정을 나누어줘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는것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자신의 것을 빼앗아가는 둘째가 미우고 시샘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이럴땐 가능하면 첫째에게 관심을 두는것이 좋으며

    첫째가 자신에게 다시 애정이 온다고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둘째에 대한 시샘이 줄어들수있을것이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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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이 부모에 대한 사랑을 질투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똑같은 사랑을 첫째에게도 주시고 더 노력하는 모습을 첫째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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