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는 피부가 얇고 자주 마찰이 생기는 부위라 가려움이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갑자기 시작된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건조함과 접촉 자극입니다. 책상에 팔꿈치를 자주 올려놓거나 옷 소매와 마찰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가려움이 시작됩니다. 10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 팔꿈치 안쪽에 잘 생기기도 하고, 건선이 팔꿈치 바깥쪽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것은 긁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긁으면 피부 장벽이 더 손상되어 가려움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샤워 후 물기를 가볍게 두드려 닦고 보습제를 팔꿈치에 충분히 발라주세요. 책상에 팔꿈치를 직접 닿게 하는 습관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가려움 완화 목적으로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하이드로코르티손 계열)을 단기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처가 생길 정도로 긁게 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생기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