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5살 남자아이가 고관절 활액막염 진단받고 많이 아파하여
열은 나지 않았지만 화농성인지 불안해서 mri 초음파 피검사
다 받았습니다. 다행이 일반 활액막염이라해서 1주일 입원 후
집에서 3주를 더 쉬고 유치원에 갔는데요.
문제는 그 이후 절뚝 거리지는 않지만 다리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좀 무리하거나 많이 활동하면 어김없이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다리와 함께 허리 통증도 호소합니다.
근데 이게 많이 아파하는것도 아니고 활동도 곧 잘 하는데
어느날은 아프고 어떤날은 괜찮고.. 이게 벌써 6개월동안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많이 아파하는 날이면 유치원도 안보내고 1~2주는
오전만 보낸다거나 하고 있는데 병원에 내원을 해도
속 시원한 답변이 없습니다. 언제든 재발할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거나 지금 통증은 성장통 같다고 하거나... 특히 허리아프다고 하는건 5살 아이가 쉽지 않은데 걱정입니다.
잘 생활하다가도 잊을만 하면 아프다고 하는 아이..
되레 겁이나서 그때마다 이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활액막염이 이렇게 오랫동안 간다거나 재발이 잘 된다거나
허리는 왜 아픈건지 연관이 있는건지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매일 아픈것도 아닌 그날 그날에 따라 달라지는지..
답답하네요. 다른 병일수도 있을까요? 검사는 다 받았는데
다른쪽으로 검사 받아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해당하는 일과성 활액막염의 경우에는 장기간 가는 증상은 아닙니다.
계속 증상이 반복되고, 소아과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하면 그당시 받았던 아픔이 기억에 남아 증상을 호소하는 것일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속적인 검사상에서 특이사항 없었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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