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에 소금을 뿌려 먹으면 소금의 맛이 먼저 전해지고 그 다음에 수박의 단맛이 전해지는데요
이렇게 수박에 짠맛을 더해서 단맛이 느껴지는건 어떠한 원리인가요?
수박이 아니더라도 과일에 소금을 뿌리면 더 달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당을 운반할 때 나트륨을 사용하는 단백질인 SGLT1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SGLT1의 활성화로 인해 나트륨과 당분 섭취가 늘어나게 되고,
이 단백질이 단맛에도 반응하여 단맛이 더 활성화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슬이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의 맛은 기본적으로 짠맛이지만, 소금 내의 미네랄 덕에 단맛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품에 설탕과 함께 미량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소금의 짠맛이 단맛을 더 부각 시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을 뿌리면 단맛이 되는게 아니고 기존의 수박의 단맛에 양념이 되어 더욱 감칠맛을 느끼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의 짠맛은 단맛보다 강한자극으로 다가오기때문에 전파속도가 빠릅니다. 그래서 짠맛이 먼저 뇌에도달해 맛감각을 활성화시키고 뒤따라오는 단맛도 강렬하게 느끼게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