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먹는 방법에 따라 영양소가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토마토를 생으로 먹는 것보단, 익혀 먹는게 더 건강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영양소가 달라져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흡수를 더 빨리 많이 해서 그런건가요?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토마토는 먹는 방법과 조리법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과 흡수율 차이가 있습니다.
토마토의 영양을 해치지 않는 조리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토마토는 주로 섭취하고 싶은 영양이 무엇인지에 따라 적합한 조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코핀을 섭취하려면 가열 및 가공 조리
리코핀은 날 것으로는 흡수 효율이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가열이나 가공 등의 조리가 적합합니다.
간편하게 섭취하려면 토마토 주스가 최적입니다.
베타 카로텐을 섭취하려면 기름과 함께
β-카로텐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리 시 기름과 합치는 것을 의식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음으로써 군더더기 없이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리코핀 등의 토마토 영양은 껍질 부근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가열 조리하는 경우에도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군더더기 없이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에스크 레오 사이드 A를 섭취하고 싶다면 '미니토마토를 생'으로 먹어야 합니다.
에스크 레오 사이드 A를 섭취하고 싶은 경우는 가열은 안좋습니다.
에스크 레오 사이드 A는 열에 약하고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방울토마토를 날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리코핀도 에스크 레오 사이드 A도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흡수 효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푸른 토마토는 상온 보존으로 추숙
아직 열매가 푸른 토마토는 통째로 상온에서 저장하면 자신이 발생시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해 추숙되고 완숙되면 리코핀이 최대 약 60%나 올라갑니다.
또한 영양가 면뿐만 아니라 토마토는 너무 차갑게 식으면 단맛이 약해져 버리기 때문에 맛 면에서도 냉장 보관은 피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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