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6세 아이에서 입꼬리 양쪽이 반복적으로 갈라지는 경우는 각구염(입꼬리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대개 침·구강호흡·건조·자극, 비타민 부족, 가벼운 세균·진균 감염이 겹쳐서 잘 낫지 않는 형태입니다.
관리 방법은 다음 정도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 보습·자극 차단이 우선
입 주변을 자주 닦아 침 자극 줄이기
바셀린 같은 단순 보습제를 하루 여러 번 두껍게 발라 보호막 형성
식사 후 물로 가볍게 헹군 뒤 마른 부위에 바로 보습
2. 약은 과도하게 바꾸지 않기
시중 연고를 이미 발랐다면 혼합 사용은 피하고,
진물이 있거나 노랗게 딱지가 생기면 세균 감염,
하얗게 일어나며 주변이 붉으면 진균 가능성도 있어
소아과에서 정확히 보고 항생제·항진균제 중 필요한 처방만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전신 요인 점검
최근 감기, 구강호흡, 손가락 빨기, 마스크 자극
균형 잡힌 식사 여부(철분·비타민 B군 부족 시 잘 생김)
4. 진료가 필요한 경우
4~5일 보습을 충분히 해도 호전이 없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피·고름이 섞일 때
반복적으로 재발할 때
지금 단계라면 보습막 유지 + 자극 최소화를 먼저 하시고, 3~4일 내 개선이 없다면 소아과 진료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