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 진학한 21학번 입니다.
1학기때는 잘 지냈던 새 친구들이 3개월이라는 긴 방학생활이 끝난 후 2학기엔 아예 만나지 않았습니다. 서로 연락도 안한지도 오래됐구요. 사실 1학기때도 정말 친구라기보단 모두가 그저 하나의 '인맥'으로 절 여기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관계는 친구라고 생각되지않아 지향하지 않았지만 정작 저를 인맥이 아니라 하나의 친구로 아껴주는 사람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친해진 친구라고 여기고 다가가서인지 배신감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코로나로 인해 대면수업도 안하니 수업도 귀에 안들어오고 공부도 손에 안잡혀 학업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핑계일려나요. 그치만 동영상 강의와 대면강의의 질은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살면서 우울하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저에게 우울하다는 감정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지금 뭘 해야할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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