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50세 이상 남성과 폐경 여성에게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하여 한국인의 1일 칼슘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한 섭취가 일차적으로 필요하나 용이치 않은 경우 보충제를 이용하여 1일 칼슘 800~1000mg과 비타민D 800IU(20ug)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신결석, 고칼슘뇨증, 위장장애, 변비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중단 또는 감량하여야 하지만 신결석의 발생률 증가는 17%에 불과하며 담석과의 상관관계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시 보충제(디카맥스, 칼시오 등)의 복용을 함께 시행토록 하시고, 비타민D 흡수장애 등이 있어 경구복용이 어려운 경우는 혈액검사를 통해 필요시 고용량 비타민D 주사를 통해 공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구투여가 가장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