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은 2007년 경남 거창군에서 시작되었으며 재정 등의 사정으로 지자체별 도입 시기는 제각각이지만 2018년 강원, 전남을 시작으로 단계적 무상급식이 이뤄져 2021년에는 서울, 인천, 대구까지 초중고 무상급식을 완성하면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과 급식을 공교육에서 책임지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2007년 자치 단체 가운데 최초 시행된 해는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창 군수(김석진)가 2005년부터 식재료 구입비 지원을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급식 지원을 확대하여 2006년 군의회에서 전면지원을 결의 2007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2011년 서울시 의회에서 무상 급식 조례에 따라 실시하려다가 당시 오세훈 시장이 반발하여 주민 투표에 붙였고, 그해 8울 22일 주민 투표에 패배할 경우 시장직 사퇴를 밝힌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부터 시작된 무상급식은 2011년 공립초 5·6학년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교 전체, 2014년 중학교 전체로 확대됐고 고등학교는 2019년 고3부터 시작해 고2, 고1 순으로 적용됐다고 합니다. 2021년 2월 기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1만1903개교에선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