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제국이 왜 이스탄불을 넘어서 확장을 못한건가요?
로마제국은 서로마와 동로마제국으로 나뉘어 통치한것으로 아는데요
그런데 동로마제국은 지금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까지 자리를 잡고 그 넘어선 지역을 확장에 실패한 배경이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로마 제국은 로마제국이 395년 동서로 분할 이후 비잔티움을 수도로 1453년까지 번성한 나라입니다. 동로마 제국의 동쪽에 해당한 지역은 소아시아, 시리아, 이집트 지역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초기 동로마의 강력한 라이벌 국가였던 파르티아,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접경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사산왕조 페르시아는 3세기에서 7세기 동안 존재하며 동로마와 충돌했는데, 샤푸르 1세 때 로마 제국과 경쟁하며 영토를 확장하였으며, 260년에는 로마와의 에데사 전투에서 승리하며 로마 황제 발레리아누스를 포로로 잡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7세기 이후 이슬람 세력과 함께 이슬람교의 침략을 받았으며, 9세기 이후에는 북쪽으로 슬라브족, 마자르족의 침입에도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셀주크튀르크의 성지 순례자 박해로 시작된 십자군의 비잔티움 점령 등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결국 동로마 제국은 소아시아에서 성장한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침략으로 1453년 멸망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