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을 바꿔서 반대로 해석해보자면 오히려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가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잘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럴 땐 아이에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언제나 아이의 옆을 비워도 곧바로 들어와서 아이 옆에 돌아온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에 따라서 애착인형도 손에 쥐어서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아이에게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무작정 떨어뜨려 놓는것보다는 아이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먼저 신경을 쓰시는게 좋아요.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일찍부터 혼자 재우려고 하지 마시고 헤어질 일이 있을때에는 미리 알려주고 다시 만날것을 약속해 주시는게 좋아요. 다시 만났을때는 따뜻하게 아이를 안아주시고 사랑스런 눈길로 아이를 바라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