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고구려는 찬란했던 역사를 뒤로하고 무너지게 되었잖아요~나당연합으로 인해서~ 그런데 영토도 가장 넓게 넓힌 국가가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을까요?
고구려는 수, 당의 침입으로 국력으로 쇠락했습니다. 그러나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건재한 시기는 주변국의 침입으로 굳건하게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666년 연개소문의 사망 이후 장남 남생이 권력을 잡자 동생들인 남건과 남산이 쿠데타를 일으켜 남생을 축출하면서 분열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남생이 당에 투항하여 고구려를 침략하면서 고구려가 급격하게 약화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고구려는 드넓은 만주와 한반도에 걸쳐 천년가까이 존속했던 대제국이었습니다.
그만큼 주위의 많은 국가들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수,당나라에 걸쳐 백여년 가까이 수백만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매번 고구려를 침공하여 이를 물리쳤다해도 고구려로서도 많은 인력과 물자등의 소모가 극심하였습니다. 게다가 한반도에서는 신라가 강성해져서 백제를 찍어누르고 당의 침입에 호응하여 매번 고구려 남쪽을 침공하였습니다.
이에 고구려에서도 화친파가 점점 목소리를 높였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군주인 영류왕이었습니다.
항전파의 대표는 연개소문이었는데 영류왕이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자 먼저 선수를 쳐서 영류왕을 제거하고 군주의 자리에 보장왕을 내세웁니다. 연개소문은 당태종도 두려워할만큼 전쟁에서 뛰어나서 그가 독재를 펼치고 있을 때에는 당나라를 거듭 물리쳤지만 그가 죽고 나자 구심점이 무너져 아들인 연남생이 당나라에 투항하는 등 고구려는 급격하게 망해갔습니다. 이에 배신자 신성, 사부구등이 싸움도 하지않고 당나라에 투항하고 마침내 보장왕도 항복을 하게되니 고구려 칠백년 사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