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80일이 지났다면 아직 신생아라고 보아야 하겠네요.
그래도 100일이 되어가는 시점이라 눈빛이 살아있고 물체를 쫒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누워만 있으니 답답할 만도 합니다. 그리고 눈으로 물체를 보게되면서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런 놀이들을 추천드립니다.
- 까꿍놀이 : 엄마가 아이의 얼굴을 마주보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까꿍'하면서 손을 치우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까꿍하면서 표정을 다양하게 바꿔주세요. 아기는 자지러지게 좋아합니다.
- 소리나는 장난감 보여주기: 아기들은 사물의 표정과 소리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꼬꼬닭인것을 모르지만 엄마가 보여주는 장난감 꼬꼬가 꼬끼오 소리를 내면 신기해합니다. 이런 대상-개념익히기 놀이를 통해 아기들은 하나씩 하나씩 개념을 형성하게 됩니다.
아직은 개념 형성하기 이른 나이라서 소리와 대상을 매칭하게 됩니다.
- 이제 목을 가눌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의자(트레이 있는 것)에 앉혀서 '코코코' 놀이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역시 앉아서 신체일부 만지는 놀이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울앞에서 하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