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세가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딸아이와 잠들기전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 글을 적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남자친구와 놀다가 그친구가 밀처 넘어 졌고, 넘어져 있는 저의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게 아니고 질질 끌었다고 합니다.
다행이 그장면을 담임선생님께서 보셨고 그친구를 훈육 하셨다고 합니다.
그친구와 또 다른 일화가 있는데..
같은 책상 의자에 앉아 수업중 그 친구가 저희 딸의 의자를 밀쳐 딸아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머리핀이 날아갈정도로 머리를 다쳤습니다.
의자사건으로 원장님과 담임선생님께서는 중대하게 생각하시여 좌식생활로 바꾸셨고 그 친구와 멀리 떨어트려 자리를 배치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같이 놀자고 다가와 잘 놀다가도 저희딸을 밀쳐 넘어 뜨리고, 장난감 부시고, 꼬집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딸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면 그 남자친구는 다른문제도 많이 일으켜 담임선생님이나 원장님께 훈육을 많이 듣는 친구인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 친구를 훈육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은 할수 없으시고 그친구 부모에게도 교육지도 해달라고 말하는게 전부라고 하십니다.
딸아이가 32개월쯤 늦게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고.. 성격도 낯가리고 부끄러움이 많은편이라 어린이집 적응 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남자친구 때문에 계속 생활하다보면 저희 아이만 다치게 될텐데..다른반으로 옮길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는것이 맞는건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