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개혁과 개방 정책을 추진했다. 인도 경제의 구조적 변화는 일반적인 개발도상국들과 다른 양상을 띄었다. 일반적으로 농수산업에서 광업, 공업으로 이전된 뒤, 서비스업 중심 사회로 이동하는 수순을 따르는 것과 달리 IT관련 부문이 18.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금융산업도 10%의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서비스업 성장률이 7.1%로 높아져 경제성장을 주도하였으며 제조업도 6%대의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