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경우 제조사 기준 권장 간격 3주, 모더나는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 (WHO권장 8-12주) 입니다. 그래서 화이자의 경우 3주 전이나 6주를 넘어가지 않게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만 그 기간을 넘겼을 경우에도 백신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오히려 어떤 연구에서는 접종 간격이 길어져서 백신 효과가 더 좋아졌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끝이지만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에는 약 2-3주,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2-3개월의 접종 간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부에서 백신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6주까지 접종 기간을 임의로 연장 해놓았다가 공급이 조금 원활해져 4주 정도로 줄인 상태입니다. 최대한 2-3주에 맞춰서 접종 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지만, 아주 안 맞는 것보다는 4주의 간격이라도 두고 맞는 것이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맞게 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 간격으로 맞게 됩니다. 만약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예약날짜가 8주뒤로 잡혀도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아스트라제네카) 좀 더 일찍 맞을 수도 있게 됩니다.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수급이 불안정할 때 6주간격으로 맞기도 했는데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맞는 것이 효과가 확실하고 6주간격의 경우는 명확하지는 않다고 하고 있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6주로 맞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6주간격이 넘어가면 부작용의 위험이 올라간다기보다는 항체생성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정해진 간격보다 빨리 맞는 것 역시 아직 항체생성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러차례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 동일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차 혹은 그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 차례 접종 보다는 지연된 2차 접종을 완료하시는 것이 항체 생성 및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의 경우 1~2차 접종사이 각각 3주, 4주의 간격이 필요하며, 최대 6주 이내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신 제조사의 임상연구에서는 6주까지 2차 접종간격을 늘려 접종했을 때 유의미한 예방효과가 확인되기도 하였습니다.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해외 일부 국가와 WHO에서는 최대 1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가급적 예정된 날짜에 2차 접종예약을 하시고 접종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부득이하게 예정일에 접종을 못받으실 경우 빠른 시간에 다시 예약하시어 접종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