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전부 다 고양이 입니다.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길 고양이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자기보다 30배 정도 큰 지성을 가진 존재가 다가와서 엄청나게 크고 알지 못하는 언어로 우쮸쮸하면서 자기한테 간식 주고 먹을거 준다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이런 간식을 준다고 하더라도 아마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일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해가 되지 않는 다는 인식이 각인된 고양이들은 개양이 처럼 이렇게 졸졸 따라오고 몸도 비비고 배도 까는 듯한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겁니다.
이렇게 사람손을 타는 고양이들은 극히 드문것이니 그런 고양이가 있다면 예뻐해주시거나 쓰다듬어주시고 그 후 손은 꼭 씻고 소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