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말하며 초인사상에 대해 말했습니다.
초인이란 첫째, 초인이란 대지(땅)를 의미한다. 천국의 희망을 말하는 자들에게 귀 기울이지 않고, 지금 이곳에 충실한 자다. 초인이란 가장 성품이 좋은 사람이며, 힘이 넘치는 종족이다. 이러한 초인은 천국을 동경하지도 않고, 지금 이 땅을 경멸하지도 않는다. 그는 이곳이 초인으로 가득 차도록, 이 땅에 몸을 바치는 사람이다.
둘째, 초인은 신의 죽음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그는 흔히 말하는 유토피아가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순응하는 자다. 자기 자신이 이 세계의 한 부분임을 잘 알고, 삶의 모순까지 견딜 줄 아는 사람이다.
셋째, 초인이란 영겁회귀의 사상마저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다. 존재의 수레바퀴는 영원히 윤회한다. 모든 것은 무한한 시간 가운데 흘러갔다가 되돌아온다. 바로 이 사상을 깨닫는 자가 초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2008. 7. 15., 강성률, 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