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짖으면 간식을 주고
더 격렬하게 간식을 주면 더 빨리 간식을 주는
그런 보호자임을 강아지가 이미 인식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짖으면 간식을 준다는 인식을 끊기 위해
짖었을때 다른 행위를 연결지어 주는게 훈련의 핵심입니다.
현재 훈련 사조는 두가지로 분리 되어 알파독 이론과 카밍 시그널 이론의 양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각각 이 건에 대별해 본다면
알파독 이론이라면 짖으면 = 체벌이 온다 를 교육하는게 이론의 핵심이고
카밍시그널 이론이라면 짖으면 =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안짖고 기다리면 간식이 나온다 를 교육하는것이죠.
둘다 비 전문가인 보호자가 하기 어렵고 가장 손쉬운 방법은
짖으면 = 산책을 나간다로 인지시키는게 강아지 정신, 육체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평소 보호자분이 강아지에게 대화를 통해 신호를 주겠다는 목적으로 말을 많이 해오셨을 경우
강아지도 사람과 동조화 되어 같이 대화를 하기 위해 짖는 경향이 강해지니
앞으로는 절대 말로 이야기 하지 마시고 눈빛과 행동으로만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4세 이상에서는 쿠싱병이나 당뇨 같이 식욕을 증가시키는 질환을 고려해야 하고
특히 요키의 경우 이런 질환에 호발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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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