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 깨고 누운 상태서 상반신만 올려 일어났는데 어지러웠습니다. 앞이 컴컴해지며 어지러운게 아니라 천장이 수레바퀴 돌아가듯 위에서 아래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현기증이었습니다.
전에는 이런 증세가 없었습니다.
12월2일 그저께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오랜동안 딱딱한 배게를 사용해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뒷통수가 가끔 쑤시고 피가 안통하는 느낌은 가끔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쿠션을 베어봤더니 오늘 아침에는 조금 나았습니다.
제가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건강체라서 거의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과 턱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사 피트니스실에서 턱걸이 할때는 아무 이상 없었는데 벤치프레스를 하고 상반신을 올리니까 어지럼증이 와서 일어서지 못하고 앉은 채로 견뎌야 했습니다. 2~30초 지나니까 회복이 되더군요. 그런식으로 10세트 벤치프레스를 하는 10번 모두 현기증이 났습니다. 전에는 없던 증세가 갑자기 찾아와 걱정이 되어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런 증세가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인건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증세에 맞는 진료를 받으려면 신경과를 가는건지 내과를 가야 하는건지, 어느 과를 가야 하는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