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지구온난화로 북극에 얼음이 녹아서 내려간 제트기류 때문에 봄에 꽃샘추위가 길어졌나요?
지구온난화로 북극이 더워지니까 열기에 얼음이 녹아서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내려가게 되었잖아요.
태백산에서 풴 현상을 격은 눈구름이 전라도와 경상도까지 내려올 정도였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겨울이 찾아오니까 점점 한파와 폭설도 심해지고 봄에 차가운 공기까지 더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었죠.
그렇다면 이번 봄에 건조한 공기와 황사 뿐만 아니라 강한 비가 내리다가 꽃샘추위에 얼어버리는 바람에 눈으로 변하게 되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 얼음 감소는 제트 기류를 저하시키고 남쪽으로 차가운 공기를
이동시키는 결과를 나타내 동아시아 지역세 한파와 폭설 및 꽃샘 추위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봄철 기온이 더욱 변화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과 중위도 지역의 기온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기온 차이의 감소는 지구 대기 상층에서 빠르게 도는 제트기류에 영향을 줍니다. 제트기류가 약해지고 불안정해지면서 예전처럼 곧게 흐르지 않고 크게 출렁이게 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출렁이는 제트기류가 중위도 지역으로 더 남쪽까지 내려오면서 북극의 찬 공기를 몰고 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봄철에 갑작스러운 추위인 꽃샘추위가 더 오래 지속되거나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과학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이 가설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기후 변화가 우리의 날씨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