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예전과 다르게 기저귀를 자연스럽게 천천히 떼는 분위기이데요 천천히 떼면 밤의 실수도 없고 오히려 과도기 없이 한 번에 뗄 수 있으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 36개월 전후면 아이가 충분히 뗄 만큼 인지적 발달이 있을 때라 서서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엔 기저귀가 덥고 불편하니 늦봄부터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아이 의지가 중요하니 기저귀 떼기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시고 관련 그림책을 통해 동기부여 해 주세요. 아이가 변기에 볼일을 보면 형아/언니 같다고 폭풍 칭찬해주시고 아기 변기에 좋아하는 캐릭터의 스티커를 붙여주시는 등 변기와 친할 수 있게 해주세요.
보통은 3세 여름 시기에 기저귀를 떼는 훈련을 많이 하고는 합니다. 이시기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시도 하는시기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저녁에도 기저귀를 먼저 빼주세요.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음료 섭취를 금해주시고 새벽에 한번씩 일어나 아이가 소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세라고 하셨는데 지금부터라도 시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민하시지 말고 지금이 바로 타이밍 입니다..아기들이 보통은 소변과 대변에 가리는 훈련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하게 되는데, 보통 3살 말~ 4살 초에 하게 되는데요. 어린이집에서 가정에도 배변훈련을 연습시켜 달라는 안내장을 보냅니다. 그때 간이변기를 구입해서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와 앞으로 여기에 쉬야,응가하는거야라고 말해주시고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