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농업기술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자세한 내용 알려주세요
고려시대에 농업으로는 논농사를 중심으로 전환해서 이앙법이 확대되었다고 나오는데요. 밭농사는 발달하지 못한건가요? 그 시대의 농업기술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농민들은 조상이 물려준 토지인 민전을 경작하거나 국유지나 다른사람의 소유지를 경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농민은 소득을 늘리려고 황무지를 개간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웠습니다.
또한 진전(경작하던 주인이 방치해서 황폐해진 토지)을 개간하고 12세이 이후에는 연안저습지, 간척지까지도 개간해서 농지를 확보하려고 노력하죠.
그러면 확보한 농지가 있으니 기술도 개발해야겠죠.
점차 깊이갈이가 일반화되고 시비법(비료.퇴비)법이 발달하면서 휴경지가 점차 줄어들어서 계속해서 경작할 수 있는 토지가 늘어 났습니다.
그리고 윤작법의 보급과 이앙법이 출현하게 되죠.
하지만 밭농사의 경우 점차 윤작법(2년3작 )점차 보급 되는 단계였고 논농사의 이앙법은 남부 지방의 극히 일부에 보급될정도로 아직은 보급니 많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앙법이 직파법 대신에 보급된시기는 고려말이라는 점. 이로서 고려 후기에는 농업 생산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나 권문세족들이 농민의 토지를 빼앗아 거대한 규모의 농장을 만들고 지나치게 세금을 거두면서 농민들은 몰락했습니다.
몰락한 농민들은 권문세족의 토지를 경작하거나 노비로 전락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농업기술은 말씀하신대로 논농사를 중심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이앙법은 논의 경작법 중 하나로, 토지에 고르게 물이 공급되도록 땅을 조각내어 경사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물을 주어 땅의 적정 수분을 유지하는 논 농사 방법입니다. 이 이앙법은 논 경작법 중 하나로, 고려시대 농업 기술 발달의 일환으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 농민들은 수로, 배수관, 수도 등과 같은 물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는데요. 밭농사의 경우 경사면에 절사를 만들어 토양유실을 막아 밭농사 생산성을 높이고, 집과 멀리 떨어져 농사짓던 것에서 집 주변에 농장물을 재배하면서 담장.화분 등을 사용하는 도시농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창고리와 저작 같은 작물 재배 기술은 햇빛과 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으로, 오곡과 콩 등을 비료로 활용하여 땅의 양분을 유지하고 토양을 개선하는 등의 방법이 발전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농업으로 소를 이용한 심경법(깊이갈이) 일반화(확대) 되었고, 호미 보습 등 농기구와 종자가 개량 되었습니다.
밭농사는 2년 3작(조, 보리, 콩), 윤작법(돌려짓기) 실시되었고 논농사는 고려말 남부 일부 지방에 이앙법(모내기법) 보급되었습니다.
시비법 발달로 동물 배설물(퇴비법)과 콩 등 갈아 엎어 비료 사용(녹비법)이 발달되어 휴경지가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