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화상(수포가 없거나 작은 1도 또는 얕은 2도 화상)이라면 습윤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습윤밴드는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해 상피 재생을 돕고 통증을 줄이며 외부 오염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물집이 크거나 진물이 많거나, 깊은 화상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습윤밴드만으로 관리하기보다는 의료진 평가가 필요합니다.
처치 방법은 먼저 흐르는 물로 약 20분 정도 냉각한 뒤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이후 습윤밴드를 붙여 보호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밴드는 진물이 많지 않다면 보통 1일에서 3일 간격으로 교체합니다.
디펜데놀 연고(덱스판테놀, dexpanthenol)는 피부 재생을 돕는 연고로 화상 상처에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습윤밴드를 붙인 상태에서는 연고를 같이 바르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얇게 도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권장됩니다. 물집이 크거나 여러 개 생긴 경우, 화상 부위가 손바닥보다 큰 경우, 얼굴·손·관절·생식기 부위 화상, 통증이나 붓기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참고
American Burn Association first aid recommend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