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코인레일 해킹 사건 때 각 거래소에서 해커의 지갑을 추적하여 거래를 못하게 하였는데 이건 거래소 간의 제휴로 인한 것이였나요?
예전 코인레일 해킹 사건 때 각 거래소에서 해커의 지갑을 추적하여 탈취당한 코인들을 거래소에서 출금 금지를 시키거나 받아주지 않아서 거래를 못하게 막았었는데요 .
1.이러한 거래소간의 연계가 각 각의 거래소의 제휴나 기타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위 사례를 떠나서 비상시 각 거래소 간의 돕기로 계약이 되어있거나 제휴가 되어있는 사례가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거래소간의 연계가 각 각의 거래소의 제휴나 기타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코인O일 해킹 때 펀디X의 물량이 IDEX로 넘어가서 대규모의 물량이 거래가 되어버립니다. IDEX의 경우에는 탈중앙화 거래소이고 해커의 개인 지갑과 연결되어 거래가 되기 때문에 거래소가 동결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IDEX가 펀디X의 요청에 따라 거래를 중지하게 되지만 피해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애스톤(ATX)의 경우 자체적으로 해커의 코인을 동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고, NPER의 경우는 동결 및 메인넷시 피해보상으로 종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거래소 수익금으로 피해 암호화폐를 매입해 복구하거나 거래소 토큰인 RAIL과의 교환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례를 떠나서 비상시 각 거래소 간의 돕기로 계약이 되어있거나 제휴가 되어있는 사례가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공조체제를 마련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이 네 거래소가 해킹 피해를 입는 일이 생기고, 나머지 거래소로 자금이 옮겨진다면 그 자금은 그대로 동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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