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몽진을 떠나면서 조정을 둘로 나눠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조정을 맡기자 광해군은 분조를 맡아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를 돌아다니며 군을 다독이고 백성들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습니다. 또 전란이 끝난 뒤에는 경상 전라 충청도를 돌아다니며 민심을 수습하고 군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조는 그런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인목대비의 아들인 영창대군을 세자로 앉히고자 했으나 북인파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승하하였고 왕위에 오른 광해군은 인목대비를 유폐시키고 영창대군을 폐서인 시켜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