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삼분지계라는 말은 위진남북조시대에 제갈량이 제안한 것으로 천하가 위촉오 세나라에 의해 다스려진다면 어느 한쪽이 강성해질 수 없고 설령 강성해진다고 해도 두나라가 협공을 펼치면 오히려 불리해지기 때문에 1:1:1의 균형을 이루고자 한 계책입니다. 이는 한나라때 책사인 괴철이 한신에게 건의한 것으로 한신은 유방의 신의를 저버릴 수 없다고 하여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하삼분지계를 처음 언급한 이는 제갈량이 아니라 4백년전 항우와 대결하던 유방의 장수 한신의 책사 괴철이었습니다. 항우에게 군사적으로 밀리던 유방은 지리 멸렬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장수는 한신 뿐이었죠. 북방 공략을 맡은 한신은 하북지방을 거쳐 산동성에 다다릅니다.그떄 책사 괴철이 한신에게 천하 삼분지계를 예기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