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사체의 속도, 타깃 달의 거리 및 위치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가는데는 약 3-4일의 시간이 걸리며, 이는 우주 내비게이션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빠르게 될 수 있습니다.
인류 최초로 달에 사람을 보낸 아폴로 11호는 지구를 떠난 지 약 4일 만에 달에 도착했다. 반면, 5일 미국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떠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는 앞으로 약 4개월 후에 달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첨단 장비를 장착한 다누리가 50여년 전 구형 우주선보다 달에 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지구에서 달로 가는 전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