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해 DNA 시퀀싱이란 DNA를 구성하는 A, T, G, C 네 가지 염기의 순서를 읽어내는 기술입니다.
특수한 물질을 이용해서 DNA를 복사하는데, 특정 염기가 나올 때마다 복사가 멈추도록 합니다. 그럼 복사가 멈춘 조각들은 길이가 다를 것이고, 이 조각들을 길이별로 쭈욱 나열합니다. 그리고 각 조각의 끝에 어떤 염기 때문에 복사가 멈췄는지 알 수 있도록 표시해두고 짧은 조각부터 긴 조각 순서대로 읽어나가면서 DNA 염기 서열을 알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DNA 시퀀싱은 질병을 진단하는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즉,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DNA를 찾거나 최근 코로나19처럼 어떤 병원체에 의한 질병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외에도 농업에서 품종개량이나 가축 관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