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직지심체요절이 반환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직지심체요절이 반환되고 있지 않아서 무척 안타깝기만 합니다.
도난·약탈 문화재는 반출 경위가 확인될 경우 본국에 되돌려 주는 것이 국제법 상의 관례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직지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 직지가 약탈·도난 문화재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지는 1886년 초대 주한프랑스공사로 부임한 콜랭 드 블랑시(1853∼1922)가 1880~1890년 사이에 국내에서 구매해 프랑스로 가져간 것이다. 이후 골동품 수집가인 앙리 베베르가 1950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직지의 한국 전시를 위해 프랑스에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매번 무산됐습니다.
2021년 11월 프랑스를 방문한 황희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정부에 직지의 한국 전시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앞서 청주시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에 직지 원본 전시를 목적으로 여러차례 대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출처: now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