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상처가 아물면서 자꾸 가려운 것처럼,
바이러스 감염 후에는 기관지 과민성이 지속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기침을 하는데요,
이런 보호 작용이 바이러스가 나가고 난 다음에도 일정기간 반복됩니다.
연기, 건조한 공기, 차가운 공기에 발자적으로 반응하면서 기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가급적 따뜻한 차, 특히 침이 잘 고일 수 있는 레몬이나 생강차 등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목을 진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증이나 기침이 심하다면 이런 증상을 조절하는 약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일종의 과민반응이기 때문에 영양제나 음식으로 조절은 어렵습니다.